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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 개발하는사단법인 퇴계학 부산연구원

연구원소개 menu-ico

인사말

인사말 배경
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에 혼신의 힘 다할 터

존경하는 박약회 李龍兌 회장님, 公私多忙하심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귀중한 時間을 내어주신 내외 귀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35年이란 긴 세월동안 우리 연구원의 發展을 위하여 努力을 아끼지 않으셨던 李源鈞 원장님, 權五崇 상임고문님, 張善德, 張赫杓 고문님, 그리고 金兌桓, 申載奎, 金秉權 부원장님, 상덕문화대학 金泰詢 학장님, 琴鏞斗 운영위원장님, 李炳壽 사랑방 좌장님, 이사님들,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250여 회원님과 우리 연구원이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제는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항상 우리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셨던 邊敎雨, 李圭衡 역대 이사장님, 許宗炫, 許俊寧, 柳鐸一, 金尙勳 역대 원장님, 李燮 상임고문님의 따뜻하셨던 손길이 그립고, 그 외도 유명을 달리하신 회원님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저는 다년간 해외에서 기업을 경영하던 중 2005년 박약회의 유일한 해외지회인 중국 청도지회의 창립회원으로 초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유림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5년 국내로 돌아와 박약회 杏坡 이용태 회장님의 권유로 우리 연구원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단체에 천거해주신 杏坡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우리 연구원의 목적은 회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퇴계 선생의 가르침은 물론 先賢 儒學者들의 가르침을 時代의 變化에 따라 잘 조화하여 후진들에게 계승, 보급, 교육하는 단체입니다. 退溪 선생은 朱子學을 재정립하고 性理學을 계승 발전시킨 哲學者요, 국가경륜에 참여하신 經世家, 詩와 書를 남기신 詩人이고 文學家 또 수많은 후학을 배출하신 敎育者이시며, 敬으로 一以貫之/知行竝進하셨던 실천적 道學者이십니다. 이런 훌륭하신 어른의 가르침을 35년이란 긴 세월 배우고 보급하신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회원님!
우리 연구원은 1982년 창립 이후 매년 국학강연회를 개최하고, 1988년부터 시작된 韓·中·日 퇴계학국제학술대회는 금년으로 30회에 이르게 되었고, 2002년 설립한 부설 尙德文化大學에서는 회원님과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전한문, 예학 및 한국문화사 강좌와 시민문화교양강좌, 사랑방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퇴계학논총과 퇴계학부산연구원보, 시민문화강좌총서, 기타 고전한문 및 퇴계학 관련 도서 발간 등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유림단체로서는 역사와 뿌리가 있는 퇴계학부산연구원의 이사장직을 맡게 됨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되고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어깨를 누르는 무거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연구원에는 35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함께해 오신 250여 회원님들이 계시고 쌓아온 역사와 뿌리가 있습니다. 저는 옛것을 거울삼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法古創新’의 精神으로 지금까지 훌륭하게 발전시켜온 업적을 존중하면서

첫째 젊고 유능한 신입회원의 확충,
둘째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강의제도와 내용의 改善,
셋째 강의실 환경개선을 비롯,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취임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退溪學釜山硏究院 理事長 黃大潤